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수 평균증가율 4배 이상

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 사이트 [사진=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 사이트 [사진=삼성웰스토리]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가맹점 수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증가율인 9.7%와 비교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로, 한 해 동안 가맹점 수가 100% 이상 증가한 프랜차이즈 고객사도 8개에 달했다.

360솔루션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맞춤 솔루션이다. 신규 가맹점의 상권 분석, 가맹점 매출·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IT솔루션,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을 제공한 점이 가맹사업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웰스토리는 360솔루션을 제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외식 전문 기업 네오F&B의 포케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인 ‘포케올데이’를 꼽았다.

포케올데이는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기 시작한 2021년 당시 13개의 가맹점을 가진 소형 브랜드였지만, 3년 사이 1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케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포케올데이가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 세일즈 협력, 홍보마케팅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75%가 가맹점수 10개 미만일 정도로 프랜차이즈사의 가맹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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