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키·몸무게 기반으로 추천 사이즈 제안
고객서비스 강화로 사이즈 교환·반품 해결

[사진=홈앤쇼핑]
[사진=홈앤쇼핑]

[현대경제신문 박태진 기자] 홈앤쇼핑은 패션솔루션 기업 아이딕션과 사이즈톡 도입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즈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이즈톡은 의류를 구매할 경우 연령·키·몸무게를 기반으로 추천 사이즈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아이딕션이 보유한 인체치수 데이터와 신체 측정 부위를 의류 정보와 매칭해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원리의 AI 기반 서비스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사이즈톡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해 줌으로써 사이즈 불만으로 인한 CS건수를 줄이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4개 상품을 대상으로 사이즈톡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4개 상품 모두 사이즈불만으로 인한 반품CS율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사이즈톡 서비스는 29일 런칭 예정인 케이수의 실크 블렌딩 니트 4종 상품을 시작으로 올해 S/S시즌 라이브 의류상품 15개에 먼저 제공된다.

하반기에는 홈앤쇼핑 기획 브랜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사이즈톡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만족과 의류 교환·반품 감소를 통한 매출 향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 입장에서 더 많이 고민하는 홈앤쇼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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