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55 콰트로 배터리 결함 발견
아이오닉5 등 리어 이너샤프트 결함

아이오닉 결함장치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결함장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14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트론55 콰트로 833대에 대해 고전압배터리 관련 결함으로 오늘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일부 고전압 배터리 모듈에서 심각한 자기 방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고전압 배터리의 성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의 자기 방전으로 차량 하부에서 연기 혹은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의 상해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제조연월일 2020년 3월 13일부터 8월 27일인 차량에 해당하며 폭스바겐은 고전압 태너리 점검과 필요시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등 3차종 641대에 대해 리어 이너샤프트 관련 결함으로 오늘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아이오닉5(NE), 아이오닉6(CE), GV60(JW)은 이너샤프트 열처리 제조 불량으로 인해 이너샤프트 일부 구간이 열처리 누락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주행 중 이너샤프트가 손상되는 경우 구동력 저하로 차량이 멈춰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제조연월일 2023년 1월 31일부터 2월 15일인 차량에 해당하며 현대차는 리어 이너샤프트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