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신입사원 17명 참가

[사진=OK금융그룹]
[사진=OK금융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OK금융그룹은 신입사원들과 함께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DIY 책꽂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의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돕고자 기획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채용형 인턴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가운데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한 2024년도 신입사원 17명이 참가했다.

신입사원들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일대일 매칭된 가족돌봄청년에게 전달할 DIY 책꽂이를 직접 제작했으며, 책꽂이와 함께 기증할 도서도 사전에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입사원들은 가족돌봄청년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물가 상승에 따른 생필품 구매 부담을 줄여주고자 생필품 키트도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은 신입사원 입문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인재들과 그룹의 경영철학인 원팀(One-Team) 정신을 공유하며 소속감, 자긍심을 심어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그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OK금융그룹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가족돌봄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동정의 대상이 아닌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적 이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며 “상생의 가치를 깊이 새기고 향후 영업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민금융기관 직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이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깨닫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OK금융그룹은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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