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지난해 대비 25.2% 증가
우량 계약 중심의 매출 성장 집중 결과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5,74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8,617억원,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23.6%씩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787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손해보험업계 1위를 차지했다.

기존 강점인 장기손익의 꾸준한 성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운용 능력을 통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업계 당기순이익 1위에 올랐다.

또한 2020년 1분기 이후 16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탄탄한 이익 창출 능력을 보였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호실적 지속은 업계의 출혈 영업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신계약의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량 계약 중심의 매출 성장에 집중하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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