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밀리의 서재는 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킨 독서 챌린지로 도서 권수와 상관없이 책을 읽겠다는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독서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도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가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독서 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등장해 모든 참가자들이 독서 완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

독서 마라톤은 독서 분량에 따라 총 세 가지 코스로 나뉜다. 

하루 10분 분량으로 총 1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밀리 코스와 하루 30분 분량으로 총 3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미들 코스, 하루 60분 분량으로 총 7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풀 코스로 목표를 달성하면 완주에 성공한다. 

참가자들은 평소 본인의 독서 습관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책의 권수가 아닌 시간을 기준으로 독서량을 책정해 목표 달성에 부담이 없다.

목표한 독서 시간을 달성해 독서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밀리의 서재 회원에게는 완주 기념 디지털 메달과 나의 마라톤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기록증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총 7000분의 독서 시간을 완주한 풀 코스 참가자에게는 밀리의 서재가 특별 제작한 완주 기념 실물 메달이 수여된다.

밀리의 서재는 독서 마라톤 참여를 독려하는 셀럽들의 응원 영상도 제작했다.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 갓생 크리에이터 이동수 작가, 별게 다 영감 저자 이승희, 럭키 드로우 저자 드로우앤드류, 50만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가 영상에 참여했다. 

이들은 평소 자신의 독서 습관, 책을 고르는 방법 등 책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일상 속에서 영감 얻기, 성공적인 2024년을 위한 목표 세우기 등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회원들의 독서 마라톤 참여를 응원했다.

독서 마라톤은 밀리의 서재 구독 회원이라면 밀리의 서재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독서 마라톤 신청은 내달 3일까지이며 마라톤 기간은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도영민 밀리의 서재 마케팅본부장은 "독서는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확실한 목표와 굳은 의지를 가져야 습관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 독서를 다짐한 많은 독자들이 독서 마라톤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서의 재미뿐만 아니라 밀리 독서 마라톤 기간 내에 꾸준히 독서해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완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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