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함께 지난해 12월 출시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사진)의 판매량이 5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불식당은 배우 이장우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다. 가락시장과 성수동의 줄서는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대표메뉴로 칼칼한 즉석 우동과 달달한 불고기를 내세우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우불식당의 즉석우동을 편의점 스타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은 이장우의 비법 레시피를 적용해 매장에서 먹는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장우가 직접 만든 다데기 소스는 물론 우동 맛의 중심을 잡아주는 면을 비롯해 쑥갓, 유부 등의 각종 고명까지 전통 한국식 가락국수 맛을 그대로 담았다.

이 상품은 출시 직후부터 카테고리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북극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우동이 속해있는 건면·숙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의 인기에 힘입어 일반적인 컵라면에서 한 단계 발전한 건면·숙면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MD는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움직임과 트렌디한 맛집의 분위기, 음식과 어울리는 계절의 삼박자가 모두 갖춰져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상품을 선보이며, 믿고 먹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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