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세종텔레콤]
[자료=세종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세종텔레콤은 에스엠티엔티와 함께 교원안심번호 모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세종텔레콤이 050 번호, 070 번호 등 안심번호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에스엠티엔티가 모바 앱을 운영한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가상 번호 시스템(VNS, Virtual Number System)을 활용,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서 제공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보안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교원안심번호 모바는 모바 앱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간 개인번호 노출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안심번호 솔루션이다.

교직원 누구나 개인 휴대전화에 모바 앱 설치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직원은 앱을 통해 학부모와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이미지 송수신도 가능해 긴급 연락이나 다양한 교내 활동 전달도 용이하다. 

업무 시간 외 연락, 수업 방해 등의 고충을 줄일 수 있도록 휴무일과 업무시간 등도 설정할 수 있다. 

특정 녹취 멘트 지정도 할 수 있어 중요한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교 인터넷 전화의 수∙발신 통화도 녹음할 수 있으며 1년간 별도 설치된 클라우드에 저장과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초∙중∙고등학교와 지자체 등 약 65개소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지역과 교육청 등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간 건강한 소통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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