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배드 본 블러드' 웹툰 제작..."IP 확장 속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넷마블은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을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배드 본 블러드는 넷마블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소설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웹툰 제작 결정은 웹소설 론칭 3개월 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평균 별점도 9.4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어 기획됐다"고 말했다.

웹툰 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았다. 원작 RF 온라인의 SF 세계관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화로 표현할 계획이다.

윤혜영 넷마블 IP사업실장은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은 원작 IP인 RF 온라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두터운 팬심과 웹소설의 작품성을 인정해주신 독자분들의 성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RF 온라인 넥스트 신작 출시에 앞서 웹소설과 웹툰을 통해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