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IFC몰서 ‘붕괴: 스타레일’ 오프라인 이벤트
에픽세븐, 14일부터 4일간 홍대에 카페 오픈
스타필드 수원 브롤스타즈 팝업 체험존 인기

서울 여의도동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마련된 붕괴: 스타레일 오프라인 행사장 [사진=호요버스]
서울 여의도동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마련된 붕괴: 스타레일 오프라인 행사장 [사진=호요버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게임업계들이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해 유저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넘어 MZ세대가 선호하는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해 게임 홍보와 회사 이미지 제고까지 노리는 모습이다.

호요버스는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의 오프라인 이벤트인 ‘다음 역, IFC! 꿈 속으로 체크인’을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여의도동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붕괴: 스타레일 2.0 버전에서 공개한 새로운 행성 페나코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페나코니 행성으로의 여정은 레버리 호텔 체크인 절차부터 시작되며 행사장에 마련된 호텔 데스크를 방문하면 리딤코드를 포함한 신규 캐릭터 블랙 스완 또는 스파클 키 카드 1종을 증정한다.

신비롭고 매혹적인 점술가 블랙 스완의 방에서는 초콜릿과 함께 행운 메시지가 적힌 점술카드를 받을 수 있다.

모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레버리 호텔 체크아웃 시 데스크에서 랜덤 굿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14일부터 18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브런치가에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오프라인 팝업 카페를 오픈한다.

이 카페는 에픽세븐이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선보일 예정인 특별 서브 스토리 ‘미라클 메이드 킹덤’을 컨셉으로 한다.

카페는 1층의 콜라보레이션 구역과 2층의 메이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1층에서는 미라클 메이드 킹덤과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꾸며진 공간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행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2층은 온라인 사전 예약 방식으로 방문객을 모집해 미라클 메이드 킹덤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들로 변신한 코스프레 모델들이 이용자들을 만나 공연을 진행하는 등 특별한 메이드 카페 공간으로 운영된다.

게임회사들의 오프라인 행사는 이미 인기가 검증된 행사다. 

브롤스타즈는 지난달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에 맞춰 최초의 팝업 체험존을 선보였다.

스타필드 수원의 1층 입구에 마련된 이 체험존은 오픈 첫날부터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15일까지 운영되는 이 팝업존은  방문객이 각양각색의 브롤러들을 만나고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게임과 IP 경험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게임존과 사진 인증을 부르는 화려한 포토존,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굿즈샵까지 유니크한 세 가지 공간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팝업 체험존의 인기요인은 작년 브롤스타즈 업데이트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보상 시스템인 스타 드롭을 매개로 한 파격적인 보상책이 준비됐다는 점이다.

슈퍼셀 관계자는 “브롤스타즈 팬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게임 속 경험을 현실에서도 생생하게 즐기고 재미와 보상 모두 가득 챙겨갈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했으니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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