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태진 기자] 하나투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영업손실 1012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이다.

매출은 4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가장 많고 매출은 2019년 이후 최대다.

순이익은 60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60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95억원과 154억원이었다.

4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약 4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2019년 4분기의 80% 수준이다.

4분기 고객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시아 45%, 일본 31% 등으로 단거리 지역 여행자 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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