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헤이븐 홈페이지 캡처]
[사진=워헤이븐 홈페이지 캡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넥슨은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의 서비스를 4월 5일 종료한다.

이날 넥슨은 워헤이븐 홈페이지에 이같은 공지를 올렸다.

넥슨은 "오랜 시간 사랑받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득이 4월 5일 자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워헤이븐은 중세 갑옷과 검, 창 등의 근접 냉병기를 활용하는 대규모 전투, 영웅 변신을 통해 거점을 더 많이 점령하는 점령전과 중앙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쟁탈전 등을 내세운 넥슨의 게임이다.

워헤이븐은 지난 2021년 1차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리 시즌 2를 시작했지만 약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넥슨 관계자는 "얼리 엑세스를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거쳤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워헤이븐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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