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중심 외식사업 큰 성과 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몰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사진=아워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몰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사진=아워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아워홈은 여의도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외식(GP)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아워홈 외식 사업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주요 상권·오피스가 밀집된 여의도를 중심으로 파인다이닝·컨세션 등 외식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아워홈은 비즈니스 미팅·직장인 점심 수요가 높은 여의도 일대를 외식 사업 진출 거점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은 대표 프리미엄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 여의도점을 30년 이상 운영 중이다. 모든 공간이 프라이빗 다이닝룸이어서 모임이나 상견례·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유용하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몰에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을 론칭했다. 한식·중식·일식을 비롯해 타이식·간편식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매출은 오픈 당월인 9월 대비 약 33% 신장했으며,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은 2022년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한승훈 아워홈 GP사업운영부문장은 “여의도는 유동 인구가 많으면서도 외식업을 비롯한 유통 트렌드가 밀집돼 있는 만큼 외식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에 적합하다”며 “올해도 주요 외식 사업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B2C 사업 확장·가속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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