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왼쪽)과 김송자 서울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 쌀 기증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19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왼쪽)과 김송자 서울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 쌀 기증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대한항공은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쌀 3000㎏(10㎏ 쌀 300포) 분량을 기증했다.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2004년부터 21년째 이어온 사회 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올해까지 후원한 쌀은 총 98톤에 달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기내 담요로 만든 안전방재모 기증, 유니폼을 재탄생시킨 의약품 파우치 기증 등 다양한 지역 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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