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온라인 예약 절차 개선...고객 81.5% 만족"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개선된 온라인 예약 절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서비스 응답자의 81.5%가 만족한 것으로 답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예약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한 온라인 예매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8월 30일 시행한 예매 절차 간소화 이후 3개월간 모니터링과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하고 시행한 설문조사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12단계였던 예매 절차를 작년부터 고객 반응을 살피고 의견을 수렴해 안내페이지 통합, 필수 동의사항 위치 변경과 일원화 등 순차적으로 개선해 작년 8월 최종적으로 예매 단계를 4단계로 개편했다.

특히 여정 재확인부터 최종 결제까지 총 4번의 화면이동이 필요했던 절차를 한 페이지로 묶어 화면 로딩 시간이 줄어들고 예약을 한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매 단계 간소화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에서는 81.5%의 만족 응답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디자인이 간결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점, 간소화된 단계, 정확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아시아나 홈페이지 및 앱 선호 이유로는 예약 편리성, 간편한 예약 관리(변경 및 환불 등)를 들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도 더욱 편리한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