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뮤지엄·캐릭터·게임과 협업
헬로키티 50주년 컬렉션 4월 출시

[사진=유니클로]
[사진=유니클로]

[현대경제신문 박태진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올해 봄·여름(S/S)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유니클로 UT(UNIQLO T-Shirts) 컬렉션을 17일 선공개했다.

유니클로 UT는 옷을 입는 사람이 본인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그래픽 티셔츠다. 올해 S/S 시즌에는 게임, 문화, 예술, 뮤지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한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 단편 영화 포스터 아트가 그려진 티셔츠는 22일 출시된다. 26일에는 유니클로와 10년 넘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피너츠(PEANUTS) UT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또 헬로키티의 50주년 UT 컬렉션도 4월 발매한다.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티셔츠도 출시된다. 

유명 격투 게임 철권과 스트리트 파이터를 모티브로 한 파이팅 게임 UT가 다음달 5일 런칭된다. 

3월에는 게임 개발사 캡콤(CAPCOM)과 협업한 그래픽 티셔츠가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캡콤 40주년을 맞이해 캡콤의 대표적인 게임 콘텐츠를 티셔츠로 출시한다.

문화, 예술 애호가를 위한 컬렉션도 준비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와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예술작품을 티셔츠에 담아낸 컬렉션과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Museum), 뉴욕 현대미술관 등과 협업한 티셔츠 컬렉션이 2월과 3월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UT는 단순한 티셔츠가 아닌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 애니메이션 및 게임 등 동시대를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를 담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UT 컬렉션과 함께 다채로운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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