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국제학술세미나 진행
국내 손보 리딩사 위상 제고

삼성화재는 12일 '제 2회 데이터 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선진 보험시장 연수 및 국제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2일 '제 2회 데이터 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선진 보험시장 연수 및 국제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삼성화재]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 11월 시행했던 '제 2회 데이터 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선진 보험시장 연수 및 국제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와 포스텍에서 공동 주최한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이머징 리스크에 대한 데이터 및 혁신적인 분석 모델 아이디어를 얻고자 개최됐다.

최초 공고 시 선진 보험시장 연수를 시상으로 하여 개최했던 해당 대회는 보험연구원장상(대상) 1팀, 삼성화재 대표이사상 (최우수상) 1팀이 해외 연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수상자들과 선진 보험 시장인 영국 런던의 보험사(로이즈, 스위스리 런던 오피스, 삼성화재 유럽 법인) 탐방을 통해 글로벌 보험 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포스텍과 공동주관으로 이달 9일 "Fast-changing landscapes of the insurance industry" 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 세미나를 영국에서 진행했다.

보험연구원 안철경 원장의 축사로 시작한 위 세미나는 영국 노팅엄대 Meryem Duygun 교수와 스위스 St. 갤런대 Martin Eling, Alexander Braun 교수, 북경대 Ruo Alex Jia교수를 포함 포스텍 정광민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리스크관리 및 보험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모시고, 보험산업에서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디지털 전환 및 기후변화 등 새로운 위험환경에서의 보험산업 대응방안과 같은 선도적인 주제가 석학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심도있게 논의됐다.

신 리스크 연구뿐만 아니라, 자사 임직원이 새 회계기준 및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따른 신 리스크 대응 방향, 자동차보험 시장 개요 및 수익성 개선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국내 손해보험 리딩사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당 연수와 국제 학술세미나는 글로벌 삼성화재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며 "국내 리딩컴퍼니로서 손해보험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