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프랑스 파리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로댕미술관과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 확대로 실시된 이번 제휴는 로댕미술관이 개관 이래 최초로 기업과 제휴를 맺어 의미가 크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은 올해 12월까지 탑승권 원본을 제시하면 로댕미술관 입장료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로댕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거장이라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마지막 주거지이자 작업실이던 비롱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곳이다. 실내∙외에 전시된 그의 작품 6000여점을 비롯해 미술관의 정원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년 60만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분들이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생생한 예술 작품들을 직관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제휴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직보딩패스는 제휴사에 탑승권을 제시하면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탑승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미술관과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등 140여개의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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