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가 서울 송파구와 함께 지난 27일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호텔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호텔 추억을 선사하고자 2018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송파구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400명을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으로 초대했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극단 퍼플의 환상적인 연출과 아찔한 곡예가 펼쳐지는 마술쇼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한 채 하나둘 무대 앞으로 모였다. 공연 후에는 참여 가족들의 박수와 환호성 쏟아졌다.

이어 시그니엘 서울의 오송연 지배인이 진행하는 테이블 매너 강연이 진행됐다. 테이블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식기 사용법, 식사 순서와 방법 등을 익혔다. 교육 후에는 양식 디너 코스 요리를 즐기며 배운 식사 매너를 실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가졌다.

럭키 드로우와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품으로는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1명),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1명), 호텔상품권 10만원(2명),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인(10명) 등이 제공돼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회장 한쪽 공간에 마련된 포토존과 인생네컷 포토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시그니엘 서울 배현미 총지배인과 롯데호텔 월드 조상열 총지배인은 “송파구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