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감축 등 실천
“ESG경영 강화할 것”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서울드래곤시티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서울드래곤시티 [사진=서울드래곤시티]

[현대경제신문 박태진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환경 분야 국제인증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과 UN 산하의 세계관광기구가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하는 관광·서비스사업장에 수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 인증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설 운영을 통해 자원소비 감소를 촉진하고 임직원이나 방문객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환경을 보호할 목적으로 1994년 덴마크에서 시작됐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그린키 인증 평가 항목을 두루 충족했다.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 감축, 친환경 운영 계획 수립·실행, 임직원 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1회용 포장 용기를 생분해성 친환경 용기로 대체하고 1700개 객실에 비치된 1회용 어메니티를 다회용 디스펜서로 일괄 교체하는 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정부 정책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해 서울드래곤시티 곳곳에서 친환경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스테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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