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 열고 수익금 기부
종로구 취약계층 등에 전달

26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사내 기부행사 ‘여.행.마켓’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26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사내 기부행사 ‘여.행.마켓’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박태진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내 기부행사 ‘여.행.마켓’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여행마켓’은 ‘여기서 행복을 나누다’는 의미를 담은 플리마켓이다.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고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중요성을 알리고 연말연시 나눔 문화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여행마켓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필품 등 150여점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종로구 취약계층을 위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되고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업과 임직원 모두가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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