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주사제 생산능력 2000만바이알로 확대 목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진약품은 남양공장 항생주사제동 증축공사 착공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경기도 화성시 영진약품 남양공장에서 개식선언·기념사·시삽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와 박윤이 아벤종합건설 대표이사, 최종대 DMC종합건축사무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영진약품은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원료·완제의약품을 수출 중이다. 특히 항생 원료·완제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항생주사제동 증축이 완료되면 항생주사제 생산능력은 기존 800만바이알에서 2000만 바이알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매출 증대·대량 생산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공사비는 총 2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5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새로 증축하는 항생주사제동 공장이 영진약품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해 글로벌사업 경쟁력 강화의 한 축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증축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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