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 1999년부터 25년간 포스코그룹이 전달한 성금 총액은 1920억 원에 달한다.

포스코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8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그룹 내 여러 사업회사들이 비영리 기관 등과 협업해 사회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연합공헌활동 등에 폭 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8일부터 4주간 연말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리틀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전개하고 지난 15일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150개 사업에 9억16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2700여 벌의 방한의류 기부, 임직원 연탄 배달 봉사 등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