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문을 연 네이버웹툰 팝업스토어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네이버웹툰]
지난달 10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문을 연 네이버웹툰 팝업스토어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네이버웹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웹툰의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스타필드 코엑스몰(6월 29일~7월 12일) , 더현대서울(9월 5일~9월 17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11월 10일~11월 23일)에서 개최한 팝업스토어의 총 방문객이 17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팝업스토어에서는 60만개 이상의 상품이 팔렸다. 개인 최대 결제 액은 116만원에 달했다.

네이버웹툰은 해외에서도 웹툰 IP 굿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말 영어 서비스에 주문 제작형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샵을 가오픈하고 현재 '신의 탑', '여신강림', '로어 올림푸스', '에브리띵 이즈 파인' 등 웹툰 IP 15개를 활용한 의류, 가방, 컵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바이오월드’, ‘피그핀’, ‘월터 포스터’ 등 북미 파트너들과 웹툰 IP 협업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사업실장은 “웹툰 IP 기반의 굿즈, 브랜드 협업 사업은 IP의 가치를 높이고 생명력을 연장시킬 수 있다"며 "네이버웹툰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P가 모인 곳이기 때문에 높은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웹툰의 노하우와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작자, 파트너사, 플랫폼, 독자가 모두 윈윈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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