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티웨이항공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공모전에서 기업 수기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채용 시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취업시장의 경향에 따라 청년들의 일 경험 수요를 충족시켜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항공업 관련 직무를 희망하는 총 50명의 청년에게 공항서비스 분야 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첫 3주간은 직무 관련 이론 교육으로 항공약어와 용어, 지상조업서비스, 산업안전보건교육, 수속절차, 운송양식 등 항공산업과 공항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익혔다. 티웨이항공의 사내 전문 강사와 운항승무원과 객실 사무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어 인천공항지점과 김포공항지점 현장에서 5주간 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실제 항공사 신입 직원의 업무에 준하는 수준이다. 

티웨이항공은 향후에도 일경험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 경험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전달돼 실제 공항 현장에서도 서비스 품질 개선이 이뤄졌다”며 “항공산업에서 미래를 그리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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