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도 직접 참여

중앙그룹이 KT&G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7만장을 기부했다. 이상학 KT&G 부사장,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 대표,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오른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앙그룹]
중앙그룹이 KT&G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7만장을 기부했다. 이상학 KT&G 부사장,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 대표,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오른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앙그룹]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중앙그룹은 KT&G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7만장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그룹 사회공헌활동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중앙그룹은 KT&G와 지난 2021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양사는 연탄 7만장,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방한 후원금을 에너지 취약계층·저소득층 500가구에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기부한 연탄 7만장 중 일부는 중앙그룹이 기획한 언택트 러닝 기부 캠페인 ‘연탄런’을 통해 마련했다.

연탄런은 3.65㎞ 러닝에 성공하면 연탄이 적립되는 미션 달성 캠페인이다. 양사 임직원 포함 총 4700여명의 시민이 같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소정 중앙홀딩스 WIDE팀장은 “연탄 나눔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2024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학 KT&G 부사장은 “두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활동이 3년째 지속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여한 임직원이 흘린 땀만큼 이웃들의 겨울이 따뜻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은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임직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룹 차원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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