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왼쪽)과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테마 여행 상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왼쪽)과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테마 여행 상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5일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와 테마 여행 상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프라·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크리에이터 여행 상품 공동 기획·판매, 외국인 방한 상품 공동 기획·판매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순이엔티는 다수의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 공식 MCN 파트너다. 숏폼 마케팅·운영 능력이 인증된 기업이다.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총합 구독자 10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순이엔티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구와 사진, 미식 등 여러 분야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MZ세대 공략에 힘쓴다.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순이엔티가 숏폼 비즈니스 기업인만큼 하나투어가 집중하고 있는 테마 상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업계의 엔터 산업 제휴와 테마 상품 기획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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