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난 2일 ‘오아시스 아이스링크’(사진)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남산의 설경으로 둘러싸인 반얀트리 서울의 아이스링크는 서울 도심 한 가운데에서 겨울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다.

국내 호텔 아이스링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문 강사진의 레슨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즐겁고 안전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해가 진 이후에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 낭만적인 분위기 속 야간 스케이트를 즐기며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옆에 있는 아웃도어 키친에서는 스케이트를 즐긴 후 잠시 휴식하며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다양한 스낵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다.

추위를 녹여줄 따끈한 어묵과 우동, 단팥죽, 호떡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핫초코와 커피, 차 등의 음료 메뉴들도 준비돼 있다.

박준용 반얀트리 서울 세일즈앤마케팅팀장은 “일부 금요일·토요일에는 야간 연장 운영 예정으로 저녁 시간에도 반짝이는 조명 아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 1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이스링크 이용권은 주중 2만6000원, 주말·공휴일 3만2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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