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서 김정우 디렉터가 협력업체들과의 신제품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서 김정우 디렉터가 협력업체들과의 신제품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서 상생 기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정부과제를 담당하는 김정우 디렉터는 이날 대기업 부문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석해 상생협력기금 조성 사례와 협력업체들과 함께 구매조건부로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주요 사례들에 대해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14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했다. 29개 프로젝트에 230억원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에 투입됐으며 현재도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더블유원과 개발한 SUV용 LPLi 도넛 시스템, 제일전자공업·엠피온과 개발한 심카드 하이패스 내장형 전자미러 등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중소기업들과 개별적인 상생 기술 매칭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상생협력추진팀은 자동차 소재, 공법, 장치, 탄소관리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업체들과 논의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상생결제시스템을 2017년부터 2차, 3차 협력업체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