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손해보험]
[사진=롯데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홍지수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판매 중인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가입을 위해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했지만 롯데손해보험은 크리에이트립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여행기간·여권번호·성명·성별 등 최소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총 6개 국어(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어)로 상품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를 제공, 6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의 국적만 83개국에 이른다.

청구 절차도 간소화했다. 그동안 외국인 방문객은 자국 상품만 가입 가능해 보험금 청구, 유관 문의는 귀국 후 진행해야 했지만 해당 상품은 출국 전 모바일과 이메일로 청구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시대, 외국인 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Biz 전담조직을 통해 혁신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창조적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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