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현대경제신문 홍지수 기자] 삼성생명 보험업계 최초로 선불업(선불전자지급수단업) 기반의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SLI-Money)'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리머니는 삼성생명의 영문약자인 'SLI(Samsung Life Insurance)'와 '머니(Money)'의 합성어로 자유로운 적립·사용·전환이 가능한 삼성생명의 통합 포인트를 뜻한다.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 가입 시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대고객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이 가능하다. 

슬리머니는 제휴 포인트몰인 '슬리몰(SLI-Mall)'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이렉트 보험의 보험료로 납부, 현금으로 출금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슬리머니 서비스 오픈에 맞춰 걷기 연계형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상품을 출시했다. 

월 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삼성생명의 '더 헬스(THE Health)' 앱에서 하루 8,000보 이상 기록하는 경우 보험 기간 동안(최대 20년) 일 200원의 슬리머니가 적립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슬리머니 서비스를 통해 삼성생명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케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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