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야간 운전은 시야가 좁아져 눈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가로등과 전조등의 빛 반사로 인해 운전에 불편을 겪는다.

해가 짧아지는 가을·겨울 동절기에는 야간 운전 시간이 늘어나고 비나 눈이 오는 흐린 날도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안경업계 관계자는 “밤에는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반대편 차선의 전조등이 비춰지면 순간 수축된 동공으로 인해 망막에서 사물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밤에는 주변 환경에 따라 동공 크기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 위험 빈도가 높다”고 말했다.

실제 한겨울인 1~2월 출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와 오전 6~8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다는 통계도 있다.

이에 안경원을 방문해 기능성 드라이브 전용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드라이브 전용 안경렌즈는 운전에 방해되는 빛을 차단해 야간 운전 시야를 개선해 안전 운행을 돕는 기능성 렌즈다.

케미렌즈는 렌즈의 소재와 코팅 기술로 야간 가로등과 전조등 불빛을 부분 차단, 눈부심과 번짐 현상을 줄여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개선하고 눈의 피로감을 개선한 안전운전용 ‘X-드라이브’ 안경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고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겸비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어두운 시간대 운전비율이 높은 동절기엔 안전 위험이 높아져 드라이브 전용 안경렌즈 등 기능성 안경 착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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