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줄 왼쪽 네번째부터)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8일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신사옥에서 열린 9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첫줄 왼쪽 네번째부터)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8일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신사옥에서 열린 9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역량 유지를 주문했다. 

강신호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종로 CJ대한통운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물류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혁신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말했다.

또 "CJ대한통운 통합 법인으로 출발한 지 올해가 10년이 되는 해"라면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테크놀로지·엔지니어링·시스템&솔루션(TES)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 등을 접목한 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방산, 배터리, 수소 등으로 물류 영역을 확대하는 등 해외·미래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글로벌 물류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초국경 택배 시장을 선점하고자 다방면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 조선미곡창고로 시작한 종합물류기업이다. 2013년엔 CJ그룹 물류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했다. 10년 사이 매출은 3조8000억원에서 12조130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41억원에서 4118억원으로 각각 3배, 6배 성장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