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커-프리’ ‘아이 세이버 모드’ 등 적용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삼성전자는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모니터는 23.5형부터 31.5형까지 총 5종으로 이중 29형 이상 모델에는 3000R(반지름 300센티미터) 곡률을 적용했다. 29형 이하 모델에는 4000R 곡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중앙과 측면의 시청 거리 변화를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눈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영상 재현 시 화면의 왜곡이 없어 사용자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한다.
삼성은 이번 제품에 화면 깜빡임을 줄인 ‘플리커-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또 모니터 화면을 장시간 바라볼 때 발생할 수 있는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도 장착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커브드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기 기자
hkchoi@fi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