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이노텍은 이달부터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협력사에 축적된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와 전문인력을 파견하며 협력사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의 니즈에 따라 이달부터 경기도 평택시 소재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열고 현장형 실습 교육을 본격화했다.

LG이노텍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참여해 이번 훈련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올해 참여하는 LG이노텍의 협력사는 31개사로 생산기술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받는다. 

교육 분야는 PLC(자동화 시스템의 컴퓨터 전자장치), 로봇 등 다양하다.

내년부터는 생산기술에 더해 품질,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를 확장해 2027년까지 총 15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창구로서 LG이노텍이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서는 전장, 모바일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ESG경영 등 총 9개의 주제로 교육이 구성된다.

정철동 사장은 “협력사의 지원방식은 LG이노텍의 입장이 아닌 협력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협력사의 성장은 LG이노텍의 성장과도 직결되기에 함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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