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반도건설 주상복합 둘러봐
건축방식·사업모델 자문받기도

댄 브로트만(Dan Brotman)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 시장(가운데) 일행이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시범 반도유보라와 카림애비뉴를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댄 브로트만(Dan Brotman)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 시장(가운데) 일행이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시범 반도유보라와 카림애비뉴를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댄 브로트만(Dan Brotman)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 시장이 반도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둘러보며 도시개발사업 밑그림을 그렸다.

반도건설은 지난 27일 댄 브로트만 글렌데일시장은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인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글렌데일시는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시공사로 진출한 반도건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며 지난해 6월 개발사업에 대한 MOI(공동연구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글렌데일시가 반도건설과의 도시개발 협업을 희망했다”며 “반도건설이 보여준 건축방식과 개발사업 모델에 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 시 중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다. 인구 증가로 인해 주택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층고제한,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도시개발 협력 MOI를 체결한 텍사스주 테일러시나 글렌데일시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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