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유니클로 모델들이 2023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 제품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 모델들이 2023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 제품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니클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니클로는 3일 ‘2023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영국의 전통적인 태피스트리를 모티프로 기획됐다. 일상 속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철학과 대학생활 일상을 유쾌하게 표현한 JW 앤더슨의 디자인이 잘 결합됐다.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핏 ‘트렌치 코트’는 남성과 여성 모두 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여성 라인업의 클래식한 ‘울 블렌드 더플 쇼트 코트’는 트렌디한 쇼트 기장으로 디자인됐다.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통적인 프레피 스타일의 여성용 ‘옥스포드 롱 셔츠’는 가슴 부분의 JW 앤더슨 로고 자수가 눈에 띈다.

깊이 있는 베이스 컬러와 체크무늬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아 후리스 프린트 풀집 후디’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유쾌한 디자인의 ‘자카드 크루넥 스웨터’는 계절에 잘 어울린다.

또 ‘히트텍(HEATTECH) 삭스’, 가볍고 푹신한 ‘수플레 얀 니트 비니’ 등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기능성 겨울 필수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3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은 3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유니클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영국 전통 스타일과 빈티지한 대학생 룩에 모던한 요소와 기능성 소재를 더해 현대적인 스트릿웨어 룩을 만들고자 했다”며 “전통적인 스타일을 반전있게 재해석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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