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온스타일은 내달 12일까지 하반기 최대 규모 패션 행사 ‘온스타일 패션위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1950개다. 이는 전년 대비 34% 신장한 수치다.

CJ온스타일은 TV쇼핑과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기획전 등의 멀티채널을 활용, 프라임 시간대에 패션 방송을 집중 배치하고 모바일에서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병행해 가을·겨울 패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행사 중추 역할을 할 라이브커머스는 CJ온스타일 자사앱 채널 라이브쇼와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으로 이원화해 총 48번의 방송한다. 고객에게 인지도 및 호감도가 높은 브랜드를 엄선했다.

2주간 행사 동안 TV쇼핑과 모바일 기획전에서는 각각 일별 핵심 브랜드 14개를 선정해 하루 특가전을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 더엣지, 나이키, 삼성물산, 게스, 캘빈클라인, 머스트잇, 어그 등이 있다. 이 기간 2회, 20만원 이상 패션 아이템 구매 시 10% 적립(최대 3만원) 혜택에 일별 핵심 브랜드는 5%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7%의 카드 할인도 있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상품도 있다. 글로벌 최정상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개하는 코웰패션의 신규 브랜드 아워플레이스, BBC Earth, FIFA1904 등을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희소가치 높은 트렌디한 상품이다.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올 가을·겨울을 겨냥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노벨티 눕시 아우터와 아디다스 패딩슈즈 등도 단독 선보인다.

온스타일 패션위크 기간 숏폼 시청을 즐기는 트렌드에 대응해 패션 콘텐츠 리소스도 확장한다. 14개의 TV쇼핑 핵심 브랜드별 숏폼을 자체 제작해 모바일 매장에서 전시, 상품 커스터마이징 콘텐츠 고도화를 통한 최대 효율의 세일즈와 마케팅 퍼포먼스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CJ온스타일 황예나 패션신사업담당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옷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고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내년부터 온스타일 패션위크를 상하반기 연 2회 대형 행사로 키워 패션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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