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리브르/ 대니얼 M. 데이비스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이 책은 우리의 미래에 필수적인 인간생물학의 최근 돌파구를 탐구한다.

여러 최첨단 연구 분야가 중요하지만, 저자는 특히 영향력이 큰 6개 영역, 즉 개별 세포·배아·인체의 기관과 시스템·뇌·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내 미생물 생태계)·유전체 등을 다룬다.

이 주제 중 일부는 이미 접했다. 여기서는 최근 우리의 이해와 능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새로운 세부 사항이 어떻게 밝혀졌는지 보여준다.

각 최첨단 연구 분야에서 이뤄진 새로운 발견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또는 어떻게 변화시킬지 보여준다.

각각의 설명을 이런 방식으로 모아서 우리가 거대하고 전면적인 상전벽해의 여명을 마주하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

저자는 예측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은 자율주행 자동차나 로봇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생물학’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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