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수면&스트레스 케어 건기식 내놔
웅진식품도 액상형제품 ‘솔브앤고’ 출시
hy‧종근당건강도 수면 건기식 판매 중

KGC인삼공사 수면 기능성 제품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수면 기능성 제품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 [사진=KGC인삼공사]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한 멘탈 케어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수면 기능성 제품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면증을 겪는 사람이 늘면서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21년 기준 3조원까지 성장했다.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는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쉬아간다 추출물과 불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해주는 테아닌을 함께 담았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포함한 수면 기능성 제품 중 유일하게 스트레스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제품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6000년 이상 사용된 고대 인도 아유르베디에 기록된 식물유래 전통 원료다. 수면 후 개운한 정도를 직접 평가하는 측정 방법인 회복성 수면(RSQ-W) 설문의 총점 개선을 확인했다.

테아닌은 녹차‧홍차‧동백나무 등 일부 식물에서만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인체적용시험결과 L-테아닌을 섭취한 그룹에서 뇌의 알파(α)파 생성이 증가됨을 확인했다. 심박수 감소도 확인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이다.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는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인 정몰과 네이버스마트스토어‧백화점‧직영점‧마트‧면세점‧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출시 기념 1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웅진식품은 액상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솔브앤고 피로&스트레스케어’를 지난 10일 선보였다.

솔브앤고 피로&스트레스케어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홍경천 추출물과 테아닌이 함유됐다. 단백질을 기본으로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13종 복합 부원료를 담았으며 고구마로 맛을 내 남녀노소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hy가 올해 2월 선보인 ‘스트레스케어 쉼’은 12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12주 동안 1초에 1.3병씩 꾸준히 팔린 셈이다. 당초 수립한 판매 목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hy는 지난 8월 스트레스케어 쉼의 후속 제품 ‘수면케어 쉼’을 내놨다.

이 제품의 핵심 원료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쉬아간다 추출물이다. 복합 기능성 제품으로 장 건강과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hy의 액상 기술을 적용해 흡수가 빠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수면 관련 개별인정형 소재 중 수면 후 개운한 정도의 척도인 회복성 수면 점수와 심리‧육체적 삶의 질 척도 개선이 입증된 소재다.

신상익 hy M&S부문장은 “신제품 출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판매 속도가 둔화되나 스트레스케어 쉼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제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화제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은 수면 질 개선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면이지’를 판매 중이다.

수면이지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우유에서 유래한 개별인정형 수면 기능성 원료 락티움(유단백가수분해물)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테아닌이 주원료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수면장애/비기질성 수면장애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밤에 잠을 못 자는 사람은 지난해 116만명3073명에 달했다.

2018년 91만606명, 2019년 99만8795명, 2020년 103만7279명에 이어 2021년에는 109만8980명에 이르면서 1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2018년과 견줘서 2022년 수면장애와 비기질성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25만2467명이 늘어나 5년 새 27%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면장애 치료에 들어간 진료비는 2018년 1526억원에서 지난해 2852억원으로 약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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