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북미에 120호점 달성 목표

뚜레쥬르 캐나다 캘거리점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 캐나다 캘거리점 [사진=CJ푸드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푸드빌은 캐나다에 뚜레쥬르 첫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뚜레쥬르는 해외 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뚜레쥬르 캐나다 1호점인 캘거리점은 캘거리시의 주요 상권인 에이치마트(H-mart) 내에 위치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뚜레쥬르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뚜레쥬르 매장 출점을 이어가며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북미지역에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캘거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거점에 뚜레쥬르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지난 8월 100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에 있다.

특히 2025년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북미 전역에서 제품 수요의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뚜레쥬르가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가 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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