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형제‧자매 등 1100명 참여
회사‧업무 소개하고 함께 식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부모 초청 행사’를  찾은 임직원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부모 초청 행사’를 찾은 임직원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 본사에서 임직원의 부모와 함께하는 ‘부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직원 부모에게 업무 환경‧회사 비전을 소개하고 추억을 쌓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임직원과 부모‧형제·자매 등 1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이 부모를 위해 준비한 환영 영상을 시작으로 회사 소개‧각종 레크리에이션‧사업장과 사무실 방문‧기념사진 촬영‧민속놀이‧기념 선물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과 홍보관 투어를 통해 임직원 부모에게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자녀들의 업무를 설명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전을 소개했다.

또 회사는 임직원 부모들이 자녀의 사무공간을 방문해 업무 환경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점심시간에는 임직원 복지동인 바이오플라자에서 자녀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도록 했다.

아울러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게임을 진행하고 사업장 곳곳에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족간 일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녀 초청 행사와 부모 초청 행사 등 2회로 나눠 행사에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경 마이크로 바이올로지(Microbiology)그룹 프로는 “부모님에게 회사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궁금증을 잘 해소할 수 있었다”며 “회사가 부모님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연결 다리 역할을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우리 임직원이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가족들도 잘 이해하고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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