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도입 후 상품 노출 수 약 20억 회 기록

브랜디 AI 광고 도입 후 거래액 증가 그래프 [사진=브랜디]
브랜디 AI 광고 도입 후 거래액 증가 그래프 [사진=브랜디]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패션 및 잡화 쇼핑 종합몰 브랜디는 지난 3월 AI광고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후 상품 노출 수가 약 20억 회를 기록하고, 광고를 통한 전환 거래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디는 광고 서비스의 성장 요인으로 손쉬운 접근성과 광고 캠페인의 자동화 시스템을 꼽았다. 앱 내의 판매자들은 ‘광고 비즈센터’를 통해 적은 예산으로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한 비즈센터의 시스템을 통해 판매자들은 광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 9월 AI광고를 도입한 판매자들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평균 534% 급증하고 같은 기간 전체 상품 노출 수는 3배 이상 늘었다.

브랜디는 광고를 실행하지 않은 상품도 연계 효과로 노출 수가 증가하면서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브랜디는 브랜디, 하이버 각 앱에 쌓이는 커머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L)과 딥러닝(DL)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및 검색 기능을 강화해 AI광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브랜디 관계자는 “AI광고 도입으로 셀러들에게 상품 노출 증가, 거래액 상승,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용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