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초경의날 기부 포스터 [사진=마녀공장]
마녀공장 초경의날 기부 포스터 [사진=마녀공장]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마녀공장은 ‘초경의 날’을 맞아 하루 매출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부 캠페인으로 대중에게 올바른 월경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생리대 키트와 스킨케어 제품을 지원한다.

마녀공장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쉬운 월경이 평범한 일상으로 자리 잡으려면 초경의 경험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착안해 ‘초경의 날’에 주목했다. 

부족한 월경용품으로 인한 곤란함이나 월경을 겪으며 생기는 불편함, 월경에 대해 잘 몰라서 실수하는 일까지, 처음 맞는 월경에는 여러 도움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녀공장 고객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초경의 날 당일 공식몰의 하루 매출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할 생리대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마녀공장은 여자라면 누구나 몇 십년을 함께 할 월경의 첫 시작이 불편하고 힘들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중한 내 몸과 나누는 아름다운 첫 인사라는 인식을 일깨우고자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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