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 후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화학]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 후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화학]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효성화학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 분야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지난 1948년에 제정돼 서울의 문화 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 분야는 학술 분야, 미술 분야, 무용 분야, 문화예술후원 분야 등 11개이다.

효성화학은 지난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애예술 지원 플랫폼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효성화학은 지난 6년간 총 38명의 장애 예술인에게 재료비, 역량 강화 워크숍, 기획 전시회 등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는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신설해 유망한 장애예술인을 선발하고 창작장려금을 포상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20년도 한승민 작가와 2021년도 홍세진 작가가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 “지속적인 문화예술후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또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화학은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 후원을 통해 한국 창작 연극·뮤지컬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단법인 아리인과 함께 뮤지컬을 통해 학교 폭력 방지, 생명 존중 등 인성 교육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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