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음료브랜드 오틀리 협업
비건 초콜릿‧코코넛 커피 등 구성

SPC 배스킨라빈스X오틀리 비건 아이스크림 출시 홍보 포스터 [사진=SPC]
SPC 배스킨라빈스X오틀리 비건 아이스크림 출시 홍보 포스터 [사진=SPC]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SPC는 배스킨라빈스가 스웨덴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와 협업해 비건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풍미가 매력적인 ‘비건 오틀리 초콜릿’, 달콤한 코코넛과 부드러운 커피의 환상적인 조합이 특징인 ‘비건 오틀리 코코넛 커피’ 2가지 플레이버로 구성됐다. 1인가구를 겨냥해 부담없는 크기의 미니 레디팩(260㎖)으로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식물성 음료를 사용해 우유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정식 인증을 받았다.

귀리 음료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맛에 귀리 음료와 잘 어울리는 초콜릿‧커피 등을 조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유제품이 풍부한 기존 아이스크림과 유사한 식감과 맛을 유지하면서 비건 인증 조건을 모두 완수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만 2년이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부터 제품 생산 공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순수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비건 제품 개발‧인증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고려해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틀리와 손잡고 비건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과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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