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CC 관계자들이 경기 양주시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에코깅(Eco-gging) 환경캠페인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14일 KCC 관계자들이 경기 양주시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에코깅(Eco-gging) 환경캠페인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는 국립공원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코깅(Eco-gging)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행사는 KCC와 미래환경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유찬선 미래환경협회 회장, 미래환경협회 홍보대사인 유영미 아나운서, 임주완 모델협회 회장, KCC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산 우이령길 주변의 산불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인화성 쓰레기나 각종 오염물들을 정화하는 환경캠페인, 일명 에코깅 활동을 진행했다.

에코깅 활동에 참여했던 학부모 김하나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에게 숲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친숙한 경험을 갖도록 해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캠페인이 진행된 우이령길은 사전예약을 해야만 출입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통해 매년 숲 조성 및 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 4월까지 고성군에 나무 2000그루를 심으며 화재와 태풍 피해를 입은 숲이 다시 울창한 숲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숲 보존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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