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을지로에 위치한 SK-T 타워에서 열린 그랜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장홍성SK텔레콤 AdTechCo담당, 이철행 SK브로드밴드 AI‧DT담당, 박진석 금융보안원 디지털전략본부장, 차병주 금융결제원 경영전략본부장, 이욱재 KCB 기업사업부문장, 안성희 신한카드 Life사업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12일 오후 을지로에 위치한 SK-T 타워에서 열린 그랜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장홍성SK텔레콤 AdTechCo담당, 이철행 SK브로드밴드 AI‧DT담당, 박진석 금융보안원 디지털전략본부장, 차병주 금융결제원 경영전략본부장, 이욱재 KCB 기업사업부문장, 안성희 신한카드 Life사업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신한카드는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이 국내 최초로 주도하는 민간데이터댐 사업인 ‘GranData’ 참여사가 금융·방송 분야로 추가 확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그랜데이터사업의 기존 참여사인 신한카드·SK텔레콤·KCB는 신규 참여사인 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SK브로드밴드와 함께 그랜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결제원의 금융결제 데이터’, SK브로드밴드 가구 TV시청 데이터등 시장 수요가 높은 양질의 이종 데이터와의 융·복합이 가능해졌다. 또 금융보안원의 데이터거래소 및 데이터허브 인프라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활용·유통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그랜데이터 사업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신한카드 측은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를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향후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숙박 등의 전 산업 분야의 걸친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민간 기업 대상으로 그랜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지정 받은 신한카드 데이터전문기관과 그랜데이터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데이터 결합 시장 활성화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그랜데이터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향후에도 그랜데이터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데이터 활용 니즈에 부응하는 컨설팅사업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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