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힐 캠페인' 참여 매장 지도·QR코드 [사진=기아]
'웰컴힐 캠페인' 참여 매장 지도·QR코드 [사진=기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서울 동대문구 텐동전문점 온센에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동식 경사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웰컴힐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기아 관계자는 "편의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매장부터 일상생활의 장벽을 없애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 11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서울시 복지관이 참여해 이동식 경사로와 현판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시연했다.

기아는 이번달 안으로 120여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매장은 서울시장애인협회에서 선정하게 된다.

복지관에는 QR코드를 삽입한 웰컴휠 캠페인 참여 매장 종이 지도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사회공헌 미션인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한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하기 위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단순한 이동권 향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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