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주요 연사 (좌측부터 송창현 현대차그룹 SDV본부, 42dot 사장,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마이클 세비딕(Michael Sebetich) 모셔널 엔지니어링 부사장, 이상근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사진=현대차그룹]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주요 연사 (좌측부터 송창현 현대차그룹 SDV본부, 42dot 사장,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마이클 세비딕(Michael Sebetich) 모셔널 엔지니어링 부사장, 이상근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사진=현대차그룹]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차그룹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1일에 밝혔다.

3회차를 맞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겪었던 경험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기아, 42dot, 모셔널,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9개 사에서 근무 중인 80여 명의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현대차∙기아 SDV본부, 42dot 총괄 송창현 사장이 오프닝과 SDV를 주제로,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 전무가 자율주행 기술 주제로, 마이클 세비딕 모셔널 엔지니어링 부사장과 이상근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각각 모빌리티 서비스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그 외 각 주제별 담당 개발자들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HMG 개발자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약 50여 개의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발표 영상 시청과 댓글을 통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임직원 브이로그 영상 6편을 공개해 개발자의 근무 환경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해당 영상을 통해 외부에서는 알기 어려운 일상과 사내 문화 등을 직접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각 사의 채용담당자와 실무자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참가자의 경우 별도의 상담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내∙외부 개발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 ‘HMG 디벨로퍼스(HMG Developers)’를 신규 론칭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 해로 3회차를 맞이한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외부의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